황당 뉴스/ 인도의 한 남성 몸에서 길이 65cm의 장어가 나와 의사들 화들짝 !항문으로 삽입이 된 위험 천만 장난질 절대 하지 말아야 -의사진 충고
인도 남성의 뱃속에서 65cm 길이의 살아있는 뱀장어가 발견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투오이 투레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31세 인도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비엣득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영상 촬영 결과, 가늘고 기다란 물체가 복부 안쪽을 압박하는 것이 발견됐다.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지름 4cm의 큰 라임이 직장을 막고 있어서 이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환자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의료진은 응급 개복수술(복강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사들은 환자의 복부에 길이 65cm, 둘레 10cm 의 살아있는 장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뱀장어는 환자의 항문을 통해 들어가 직장을 뚫고 복부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배 안에서 장어를 꺼낸 후 의료진은 곧바로 직장에 박혀 있던 라임도 제거했다. 환자는 라임과 장어를 삽입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의료진은 “성적인 이유로 항문을 통해 이물질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적 자극을 위해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하면 직장에 이물질이 걸릴 수 있다. 항문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집게를 사용하거나 손을 넣어 직접 이물질을 제거하면 안 된다. 오히려 이물질이 직장 깊숙이 들어가 직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항문‧직장 이물질의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장폐색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이물질의 크기 ▲모양 ▲머물러 있었던 기간 ▲항문이나 직장에 천공이 만들어진 방식 ▲감염 원인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직장‧항문 내 이물질의 공통적 증상으로 변을 볼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 경우 병원에서 복부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이물질을 찾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엑스레이 촬영이 어렵다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개복수술 없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의사가 이물질을 만질 수 있다면 항문에 국부 마취제를 투여한다. 이후 직장 견인기를 통해 항문을 넓히고 항문에 들어간 이물질을 잡아서 빼낸다. 만약 이물질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경우라면 개복해 이물질을 꺼낸다.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는 직장에 천공이나 다르나 손상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뉴욕시티앤방송 보도국 ctntv10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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