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 필요한 부분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외교부 당국자는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은 우리나라의 이웃 나라이고 중요한 나라"라며 "한국과 계속 코로나 감염증 대응에 협력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으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등 필요한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물품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방역물품 지원은 현재로서는 타진하거나 요청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 '코로나 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범부처 TF'를 구성해 방역물품 지원 문의 및 요청에 대응하고 있어 국내 사정에 여유가 생기는 대로 요청국의 상황 등을 감안하면서 코로나19 방역 물품의 수출 및 인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저작권자 ⓒ 뉴욕시티앤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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