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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캐나다서 경찰관 흉내 경찰복장 경찰차량 절도 -미친 범행 12시간 지속 애꿎은 13명 숨져

두 자녀 엄마인 경찰관 1명, 용의자도 숨져

국제부 | 기사입력 2020/04/20 [09:55]

허걱! 캐나다서 경찰관 흉내 경찰복장 경찰차량 절도 -미친 범행 12시간 지속 애꿎은 13명 숨져

두 자녀 엄마인 경찰관 1명, 용의자도 숨져

국제부 | 입력 : 2020/04/20 [09:55]

두 자녀 엄마인 경찰관 1명, 용의자도 숨져
경찰복장, 경찰차량 흉내내 범행한듯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에서 19일(현지 시각)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13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경찰 복장을 한 채 범행을 저질렀고, 광기의 범행은 12시간가량 계속됐다. 용의자는 경찰과의 차량 추격전 끝에 사망했다.

19일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에서 현지 경찰이 총기 난사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BBC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해보면, 용의자 개브리엘 워트먼(51)은 노바스코샤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무차별 총기 난사했다.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현지 경찰당국은 아직도 최종 희생자 수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사망자 중에는 두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경찰관 한 명과 용의자 워트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경찰관 1명은 총격에 부상했다. 다수의 사망자가 한 주택의 안과 밖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워트먼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총기난사 용의자 개브리엘 워트먼. /EPA 연합뉴스

목격자들에 따르면 워트먼은 범행 당시 캐나다 기마경찰대(RCMP) 제복 같은 것을 착용했고, 경찰 차량처럼 꾸민 차량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트먼은 경찰에 소속된 인물이 아니라고 캐나다 당국은 밝혔다. 워트먼은 노바스코샤주에 등록된 치과기공사로 확인됐다고 AP는 전했다. 워트먼은 범행 현장에서 다소 떨어진 주유소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현지 경찰은 그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9일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에서 현지 경찰이 총기 난사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사건에 대해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스티븐 맥네일 노바스코샤 주지사는 “이는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폭력 행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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